울진평해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북 울진의 평해역, 동해선 철길 끝자락에서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에 자리한 평해역은, 한때 동해선을 따라 남북을 오가던 여객과 화물을 실어 나르던 조용한 간이역이었다. 공식적으로는 폐역이지만, 철로 일부가 여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채 지역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크지 않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평해역은 울진 지역의 해안 문화와 내륙 교통을 연결하던 의미 있는 거점이었다.평해역의 설립과 기능적 배경평해역은 1960년대에 개업한 역으로, 당시 울진 지역의 농수산물 유통과 주민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동해선이 포항에서 출발하여 영덕, 울진을 거쳐 삼척과 강릉으로 이어지는 계획 하에 평해역은 남부 경북 해안선의 교통을 담당하는 중간 지점이었다. 이 철도 노선은 특히 물류 운송에 있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반이었으.. 이전 1 다음